속초 엑스포공원 인조잔디광장 건너편 상가 상인들이 지난 7일 상가번영회 구성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상인들은 이날 오후 3시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송지헌(42) 부부촌 대표를 추진위원장에 추대했다.
추진위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후 상가번영회 구성을 위한 총회를 열 계획이다.
송지헌 추진위원장은 “상가번영회 구성을 위한 총회 개최 일정은 코로나19 상황과 시기적으로 연말연시인 점을 고려해 추진위원들과 협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송 위원장은 “엑스포공원에 많은 사람이 찾고 있지만 아직 우리 상가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 같아 상가도 적극적으로 알리고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 위해 젊은 상인들의 의견을 모아 상가번영회 구성에 나서게 됐다”며 “상가번영회가 구성되면 상권 활성화 방안과 상가 홍보를 위한 안내 입간판 설치 등을 시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송 위원장은 “현재 번영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는 상권 외에 건너편 상권도 함께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현재 상가번영회 구성이 추진되는 엑스포상가는 엑스포 인조잔디광장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음식점과 카페 등 40여 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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