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 거주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종숙(예명 김현아) 씨가 강원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정책·사업 영상공모전에서 ‘현아의 소확행’으로 지난 24일 대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200만원.
이번 공모전은 지속가능발전 강원협의회가 제15회 지속가능발전 강원대회 일환으로 강원도민일보사와 함께 개최했다.
‘현아의 소확행’ 주제는 비치 코밍과 비치 클린이다. 해변에서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활동이다. 김현아 씨는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세부목표인 △폐기물의 원천예방과 감량,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폐기물 발생을 감소한다 △플라스틱이 선순환 하도록 재생플라스틱의 활용을 증가시키고 친환경 재료개발을 통해 플라스틱의 환경으로의 유출을 방지한다 △육상과 해상의 오염물질로부터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관리체계를 확립한다는 주제로 작품을 제작했다.
김 씨는 속초지역 해변에서 해양생태계를 해치는 폐플라스틱을 주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수영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김현아 씨는 남에게 보여 주기식이 아닌 비치 클린이나 비치 코밍을 실천해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강원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정책･사업 영상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현아의 소확행’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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