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신선익)는 지난 19일 제3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4건의 의원 발의 조례를 심사·의결했다. 이날 방원욱 부의장은 ‘재활의학, 재활은 삶이고 생활이다’란 자유발언을 했다.
이영순 의원은 시의 양봉산업의 육성과 환경조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속초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을 발의했다. 양봉산업이 양봉농가 뿐 아니라 화훼·과수농가 및 자연생태계에서 공익적 가치가 있음을 인정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8월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유혜정 의원은 위생업소의 시설 및 서비스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위해 ‘속초시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김명길 의원은 지역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과 시민의 문화 향유권 증대를 위한‘속초시 문화예술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
강정호 의원은 드림스타트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의 근거와 체계를 확립하고, 아동복지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함에 따라 ‘속초시 드림스타트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방원욱 부의장은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로 인한 재활치료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속초에는 재활전문시설이 없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일반병원에 기존 진료와 재활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재활의료기반 확충을 촉구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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