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6~7일 관내 해상에서 선박 안전에 위협을 주고 있는 해상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였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동해안을 강타한 태풍과 기상악화 등으로 관내 해상에 각종 폐목 등 많은 쓰레기가 유입돼 선박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뿌리째 떠밀려온 폐목 등의 경우 야간 식별이 어려워 운항 중 충돌 및 추진기 손상 등의 선박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
이에 따라 속초해경은 가을철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성군수협 등과 해상쓰레기 합동 수거작업을 벌였다. 이번 합동 수거에는 경비함정 4척과 고성수협 어선 4척이 동원됐다.
속초해경 관계자는“해상에 떠다니는 각종 쓰레기는 선박 추진기 손상, 선체 파손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처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6~7일 관내 해상에서 해상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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