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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해변 태풍에 몰려온 해양쓰레기 5천톤 처리 골머리
낙산∼물치 80% 달해…최소 한 달 이상 소요 / 군, 정부에 국비 요청…연안어장도 피해 우려
등록날짜 [ 2020년09월14일 14시56분 ]
최근 잇단 태풍으로 인해 양양연안에 많은 해양쓰레기가 밀려와 양양군이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지난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까지 겹치면서 현재 양양연안에는 5천여톤에 이르는 많은 양의 해양쓰레기가 떠밀려왔다.
특히, 낙산해변을 중심으로 정암해변을 거쳐 물치해변에 이르는 연안에는 관내 전체 해양쓰레기의 80%에 달하는 4천여톤이 쌓여 처리에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지난 3일부터 일부 해양쓰레기 처리에 나섰으나, 이내 태풍 하이선까지 지나가면서 해양쓰레기 수거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군은 지난 8일부터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밀려온 연안의 해양쓰레기 실태파악에 나선 가운데 복구비를 산정해 국비를 신청했다.
하지만, 해양쓰레기 처리와 복구에 따른 국비지원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 잇단 태풍으로 인한 해양쓰레기 처리에는 족히 한 달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처럼 주요 해변에 다량의 해양쓰레기가 밀려오면서 해변경관도 저해되고 있어, 단풍철 관광준비에 차질까지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현재 양양연안에 밀려온 쓰레기와 함께 바다 밑에 가라앉은 쓰레기도 많을 것으로 보여, 인근 연안어장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낙산해변 상가들은 “해양쓰레기가 이렇게 많이 쌓인 것은 난생처음 본다”며 “정부에서 빨리 복구예산을 집행해 곧 다가올 단풍철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군 관계자는 “태풍이 지나간 직후부터 대규모 쓰레기 발생 해변을 시작으로 실태파악을 끝내고 정부에 복구비를 신청했다”며 “산더미 같은 해양쓰레기를 조기에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 낙산해변과 물치해변에는 잇단 태풍으로 인해 밀려온 해양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처리에 애를 먹고 있다.
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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