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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먹고 낚시하고 보트 타고 추억도 쌓아요”
속초 대포동 ‘정재회타운’, 국내 유일 횟집 낚시터·보트장 운영 / ‘젊은 사장’ 최종한 대표, 고객들 편안히 회 즐길 수 있게
등록날짜 [ 2020년09월07일 10시30분 ]

“횟집에서 회를 먹으면서 낚시도 하고 보트도 탈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속초시 대포동 라마다호텔 바로 인근에 위치한 ‘정재회타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횟집 내에 낚시터와 보트장을 운영하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 사장’ 최종한(40) 대표가 운영하는 이곳은 2년 전부터 가족단위 고객들이 편안하게 회를 먹으면서 아이들이 바닷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300석 규모의 횟집에 실내 낚시터와 보트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은 처음에는 다소 낯설어하다가 실제 우럭이나 광어 등을 낚시로 잡아 올리게 되면 탄성을 자아내는 등 낚시 재미에 빠져들게 된다. 낚시터 바로 옆에 만든 보트장에서는 아이들이 보트를 즐길 수 있어, 부모들은 편안하게 회를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횟집에 실내 낚시터와 보트장이 있는 곳은 난생처음 봐요. 너무 신기하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가성비가 최곱니다. 어른들은 편안하게 회와 대게를 먹고 아이들은 안전하게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에요.” 

수조 개조해 낚시터·보트장 만들어
정재회타운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횟집에서 낚시터와 보트장을 운영하게 된 것은 최종한 대표의 ‘고객 우선주의’가 시발점이 됐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온 고객들이 회를 먹으면서도 아이들을 신경 써야 하는 강박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회를 먹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까지 해서 기존에 활어를 담아두던 수조를 개조해 실내 낚시터와 보트장을 만들었다. 또 아이들이 관광지까지 와서 휴대폰만 들여다보는 모습이 안타까워 회를 먹는 동안만이라도 직접 활어를 잡아보며 이색어촌체험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랐다.
고객들은 낚시대와 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잡은 고기는 매운탕으로 해먹을 수 있다.
“아이들이 실내에서 낚시도 하고 보트도 타면서 재미나게 노는 모습을 그 옆에서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편안하게 회를 즐기는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껴요.”
이처럼 횟집에도 새로운 즐길거리를 적용한 그는 속초코마린과도 협업관계를 맺고 상생교류에 힘을 쏟고 있다.
최 대표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정재회타운을 한 번 방문한 고객들은 잊지 못하고 매년 이곳을 들러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2년 전 이곳에서 처음 바다낚시를 했던 초등학생은 어느 새 중학생이 돼 다시 찾기도 했다.  그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18년 처음 이곳에 와서 우럭을 잡고는 무서워서 어떻게 할 줄 몰라 안절부절 할 때 최 대표가 도와줘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랐다며 그 때랑 똑같아서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했다고 한다.

낚시왕 선정 이벤트도 준비
코로나19 장기화로 올여름 영업이 크게 좋지는 못해도 항상 밝은 표정으로 고객들을 맞는 최종한 대표는 앞으로 ‘도시어부’처럼 잡은 고기의 크기를 잰 후 이달의 낚시왕을 선정해 특전을 주는 등의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가을단풍경기도 크게 우려된다면서 관광속초 활성화를 위해서라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최종한 대표는 직접 회도 썰고 대게도 찌느라 몸은 힘들지만 고객들의 웃는 얼굴을 보면 하루의 피로가 풀린다고 한다.
강릉이 고향으로 한림대 법학과를 졸업한 최종한 대표는 현재 서울에서 큰 사업장도 운영하고 있고,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갖고 있는 등 성실하게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최종한 정재회타운 대표.
정재회타운을 찾은 한 손님이 낚시로 큰 우럭을 잡은 아이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있다.
아이들이 정재회타운 보트장에서 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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