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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 ‘막무가내 피서객’ 통제 애먹어
출입통제 안 지키고 휀스 파손까지/ 분무소독기 설치된 곳만 출입 가능/ 코로나19 확산 방지, 행정력 집중
등록날짜 [ 2020년07월27일 11시00분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이 한층 강화된 가운데 일부 몰지각한 지역주민과 피서객들이 속초해수욕장 등에서 방역 요원들의 통제를 따르지 않고 시설물 등을 훼손하는 사례가 발생해 속초시가 애를 먹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속초해수욕장 정문 야외무대 뒤에 설치된 출입통제 휀스의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저녁 식사를 마치고 시설물 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야외무대 뒤에 설치된 출입통제 휀스의 일부가 파손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마도 피서객이 주차장에서 야외무대 쪽으로 진입하다 출입통제 휀스로 진입할 수 없자 휀스 시설물을 일부러 파손한 것 같다”며 “휀스 주위에는 ‘출입통제’와 ‘정문 쪽 출입구’를 이용해 달라는 안내문을 부착했지만 막무가내로 진입을 시도하는 일부 몰지각한 피서객들을 통제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통제 휀스를 뛰어넘어 야외무대 쪽으로 무단 진입하는 피서객들을 막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2명을 야간에도 이곳에 배치하는 등 ‘철통경비’에 들어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7월 10일~8월 31일) 게이트형 분무소독기가 설치된 정문·중문·남문 등 7개 출입구를 제외한 백사장으로 연결되는 모든 통로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또 해수욕장 중문과 남문 출입구에서는 야간에 종종 술을 먹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백사장으로 진입하려는 지역주민과 이를 통제하는 자율방재단원들 간에 실랑이도 벌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주민은 자율방재단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분무소독기를 통과해 들어오라”고 안내하면, “속초 사람이고, 코로나19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왜 마스크를 써야 하느냐”며 항의해 자율방재단원들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 또 일부 피서객들까지 이 같은 항의에 동조하는 경우가 있어 대처에 애를 먹고 있다.
시는 야간 해수욕장 운영이 시작되는 25일부터는 더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막무가내 피서객 퇴치’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피서객과 지역주민들은 방역 요원들의 안내에 잘 따르는 편”이라며 “일부 몰지각한 피서객과 지역주민들을 통제하는 데는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해수욕장 폐장 때까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속초해수욕장 야외무대 뒤 출입구에 간이 휀스를 설치하고 피서객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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