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애초 지난 4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임대료 100% 감면을 한시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영농철 인력난과 경제적 고충을 겪는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 임대료 감면을 연장하게 됐다.
고성군 모든 농가는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하는 전 기종(70종 586대)에 대해 별도의 감면신청 절차 없이 무상으로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다.
군은 지난 4월 20일부터 7월 중순까지 농가 1,384가구에 농기계 1,819대를 임대하고, 임대료 4200만원을 감면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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