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재)속초검찰한마음장학회(이사장 이규철, 명예이사장 이만흠 춘천지검 속초지청장)가 지난 25일 속초·고성·양양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속초검찰한마음장학회는 이날 고등학생 35명에게 각 60만원, 중학생 30명에게 각 40만원씩, 총 65명의 학생에게 3,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장학금 전달식은 열지 않고 이만흠 지청장이 이날 지청에서 장학금 기탁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올해는 6월 현재까지 김태제 ㈜시마스터 대표 1,000만원, 곽승연 ㈜만석닭강정 대표 500만원, 유태석 동해유업주유소 대표 200만원, 임옥자 리치타워 대표 200만원, 장원섭 설악영농조합법인 대표 200만원, 김인철 고성향토기업(주) 대표 100만원, 김순매 아모래퍼시픽 대표 100만원, 이원곤 세기수산 대표 50만원, 이상흡 전 우리은행 속초지점장 14만원 등 총 2,074만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속초검찰한마음장학회는 1992년 법무부 산하 전국 최초의 장학재단으로 설립돼 현재 12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저금리 정책으로 인해 2013년 4월부터 부동산임대사업(총 11개소)을 통해 안정적인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1억여원의 임대수익을 올렸다. 이번까지 총 1,578여명의 학생에게 7억1,9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이만흠(가운데) 춘천지검 속초지청장이 지난 25일 지청에서 속초검찰한마음장학기금을 기탁한 기부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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