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민식이법 시행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군은 오는 8월까지 1억5천만원을 들여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3곳에 무인 과속단속카메라 5대를 설치해 속도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에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되는 곳은 양양초교와 서면 한남초교, 강현면 강현초교 주변의 어린이보호구역이며 매일 24시간 과속 위반 차량을 촬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양양초교를 비롯해 주변의 환경정비를 위해 인근 군 계획도로 내 차도 및 인도를 정비하고, 소공원을 조성했다.
특히, 대대적인 교통 환경 개선으로 도로 폭을 확장해 어린이 승하차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인도 내 전주 및 통신주를 지중화해 쾌적한 보행공간을 조성한 데 이어 보도정비와 미끄럼 방지 포장, 어린이보호구역 및 제한속도 표시 재도색 등 안전시설을 개선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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