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46억원을 들여 노후도로 재포장, 차선 도색, 보도정비, 도로시설물 정비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시 진입 구간인 동해대로, 미시령로, 중앙로, 관광로, 온천로 등 주요노선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했으며, 6월까지 아스콘 덧씌우기 및 차선도색 등 도로정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6월 말까지 미시령로, 조양로, 교동로, 번영로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구간 위주로 노후보도 정비도 완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도로에 설치된 시선유도봉, 가드레일, 도로반사경, 도로표지판 등 도로안전시설물 등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 구간 외에도 도로정비가 시급히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소규모 정비를 추진해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할 계획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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