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지역의 대표적 관광길목인 낙산사거리에 낙산사를 대표하는 멋스러운 별꽃무늬 전통조경 담장을 설치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낙산사 담장은 암기와와 흙을 차례로 다져 쌓으면서 중간 중간 둥근모양의 화강석을 박아 상하로 엇갈리게 끼워 넣은 형태의 특이하면서도 멋스러운 낙산사 원통보전 별꽃무늬 이미지를 형상화해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7,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달 말까지 길이 43m의 별꽃무늬 전통조경 담장을 설치한데 이어 담장 중간지점에 포토존을 조성,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밤에도 LED 경관 조명으로 담장을 환하게 비춰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구간은 낙산사 진입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양양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낙산사의 이미지를 고취시키는 동시에 전통적이면서 현대적인 담장의 조화로 주변 경관 조성에 도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낙산사거리에 설치한 낙산사담장이 야간 조명까지 더해져 고유의 멋스러움을 발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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