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김진기)가 지난 18~20일 제250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령근)를 열어 부서별로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안을 심의했다.
최령근 위원장은 “2016년도 당초예산 심의시 예산의 적정성 부족 등으로 삭감된 예산들이 1회 추경 예산안에 재차 반영된 부분에 대해 의원간담회 등을 통해 사전 보고 및 동의를 구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종희 부의장은 영랑119안전센터 건립과 관련해 “강원도 소관업무임에도 불구하고 건축비 50%를 재정이 열악한 시에서 부담하는 것은 무리가 있고 토지교환으로 인한 시비부담금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명수 의원은 “최근 방파제 추락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동명항 등 방파제 일원에 사다리 등 인명구조장비의 설치를 주문했다.
강영희 의원은 “영랑119안전센터 신축부지는 거주지역 최적지로서 택지개발을 통한 북부권 개발로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부지선정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신선익 의원은 “영랑초등학교 야구장에 선수 락커룸 및 휴게시설 등이 없어 겨울철 전지훈련팀 유치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조속한 설치를 요구했다.
최종현 위원은 “지방교부세나 재정교부금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매년 사회복지비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재정건전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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