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TCC항공사인 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구노력 중인 가운데 향후 항공산업 안정화를 겨냥한 무제한 탑승 상품인 ‘인피니티 티켓’을 출시했다.
이 티켓은 항공 회원권 개념의 프로모션으로 플라이강원이 취항하는 전 노선을 패키지 성격에 따라 6개월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피니티 티켓은 △본인 1인 항공권(49만5천원) △본인+1인 무기명 동반탑승(99만원) △본인+2인 동반탑승(6인 지정, 135만원) △본인+3인 동반탑승(7인 지정, 172만원) △본인+4인 동반탑승(8인 지정, 205만원) △기명 10명, 법인 항공권(399만원) 등 총 6가지 상품으로 구성했다.
한 패키지당 왕복 3회 탑승 시 항공운임 기준 왕복 13만∼14만원에 탑승하는 것으로 특가이벤트를 기다리지 않아도 언제나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탑승객들의 수하물 30kg 기본 위탁, 사전 좌석 지정, 공항주차장 무료 사용, 인터넷 면세품 구매 및 수령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인피니티 티켓은 국내선은 오는 12월 31일까지 9개월 동안, 국제선은 첫 탑승일부터 2021년 12월을 기한으로 6개월 내에 사용하면 된다. 주말 및 성수기 탑승은 가능하나, 부처님 오신 날(4월 29일), 노동절(5월 1일), 어린이날(5월 5일),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4일)는 사용이 제한된다. 티켓 발권 시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안정화에 대비해 중장기 상품을 미리 출시하는 것으로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플라이강원의 인피니티 티켓은 홈페이지(https://www.flygangwon.com)와 고객센터(1800-7770)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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