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도서관(정보스포츠센터 소장 함영조)과 속초교육도서관(관장 탁기남)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나란히 선정됐다.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6~9월 총 9회에 걸쳐 ‘쏙!쏙!쏙!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1차 ‘영화’, 2차 ‘미술’, 3차 ‘시와 역사 속 인문학’에 대한 강연과 탐방을 진행한다.
1차 ‘영화 쏙 인문학’은 6월 18일과 25일 오후 2시에 단편 영화감독 박명호 씨의 강연과 7월 2일 속초시내 등지에서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만들어 보는 탐방체험이 진행된다. 2차 ‘미술 쏙 인문학’은 8월 6일과 20일 오후 2시 화가 신동진 씨의 강연과 8월 27일 박수근미술관과 박수근마을 탐방체험이 계획돼 있다. 3차 ‘시와 역사 쏙 인문학’으로는 9월 3일과 10일 오후 2시에 김금래 작가, 박형섭 작가의 강연과 9월 24일에 시집박물관, 만해마을 등의 탐방이 진행된다. 강연 장소는 속초시립도서관 3층 시청각실이다.
10월부터는 ‘나만의 인문서 속으로’라는 주제로 북아트 강사와 함께 참여수기와 주제도서에 대한 토론 등을 나누는 후속모임도 운영된다. 5월 중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에 2년 연속 선정된 속초교육도서관은 ‘생활 속 인문학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5월부터 8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커피, 미술 등과 함께 인문학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강연 7회와 탐방 2회를 진행한다.
‘생활 속 인문학의 발견’ 1차 프로그램은 ‘지금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 ‘인문고전, 어떻게 읽을까’라는 주제로 각각 오는 26일과 6월 2일 오후 7시에 양언석 강원도립대 교수가 진행한다. 2차 ‘커피잔 속 인문학’은 6월 9일과 16일 박수일 커피벨트 대표의 강연과 6월 25일 강릉커피박물관 탐방이 진행된다. 3차 ‘그림에서 읽는 인문학’은 7월 14·21·28일 정봉재 속초예총 회장의 강연과 8월 6일 고성 원암리 바우지움미술관 탐방이 이뤄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