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주최하는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시네마클래식 KOREA’로 오는 8월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1985년 창단돼 연 120회 이상 연주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역대 흥행 영화 중 대중들이 오래 기억하는 영화음악 OST를 80분간 오케스트라 연주와 성악가들의 노래로 선보이고 해설도 곁들인다. 전국적으로 호평이 난 작품이다. 공연비 중 60%는 국비가 지원된다.
시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으로 국공립예술단체에 이어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은 지역주민 문화향유권 신장 및 문화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문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속초시는 지난해 ‘강석우와 함께하는 오케라 갈라콘서트’ 등 국공립 및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5개 작품을 유치해 시민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장재환 기자
오는 8월 속초에서 공연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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