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실시된 양양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김상우 상근이사(60, 사진)가 과반수 득표로 당선됐다. 김상우 당선자는 총 112명의 대의원 중 11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75표(68%)를 얻어 새 이사장에 선출됐다.
김상우 신임 양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 놓은 김주혁 이사장님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조합원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지역금융의 거점으로서 쉼 없이 발로 뛰는 세일즈 영업을 통해 경영안정화를 넘어 지속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제2금융권으로서 이율이 높은 만큼 지역에 산재한 기관 및 단체들을 직접 찾아가 운영자금 유치에 적극 나서고, 앞으로 지역에 들어설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세일즈 강화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0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 김상우 이사장은 양양토박이로 26년 동안 양양새마을금고에서 상무, 전무, 상근이사 등을 역임하며 서민금융 활성화를 견인해 왔다. 가족은 부인 홍금자(55) 씨와 3녀.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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