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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공급 중단돼 횟집들 영업 차질
장사항·속초관광수산시장 지하 회센터 / 너울성파도로 해수 인입관로 파손 / 속초시 재해·재난예비비 긴급 지원키로
등록날짜 [ 2020년01월20일 15시11분 ]
지난 8일 오후 너울성파도로 속초 장사항 횟집 상가단지와 속초관광수산시장 지하 회센터에 해수를 공급하는 인입 관로가 파손되면서 상인들이 열흘 가까이 장사를 제대로 못해 울상을 짓고 있다.
속초관광수산시장 지하 회센터는 그나마 기존에 설치했던 인입 관로를 긴급 보수해 16일부터 정상적인 영업에 들어갔지만, 장사항 횟집 상가단지는 활어차를 이용해 해수를 공급받거나 임시방편으로 끓인 바닷물을 수족관에 채우며 장사를 하는 등 해수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속초시는 상황이 이렇자 지난 15일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시는 해수탱크 및 해·오수분리배관 정비 등을 위한 긴급복구비 2억300여만원 중 80%(1억6,200여만원)는 재해·재난목적예비비로 지원하고, 20%(4,100여만원)는 자부담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속초시와 횟집 상인들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너울성파도로 장사항 횟집 상가단지와 속초관광수산시장 지하 회센터에 해수를 공급하는 인입 관로가 파손됐다.
해수공급 인입관로 파손 이후 시가 잠수부를 투입해 보수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공사가 늦어지면서 열흘 가까이 상인들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25개 횟집이 밀집해 있는 장사항 회센터의 경우 지난 8일 오후 사실상 해수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임용규 장사횟집번영회장은 지난 16일 “지난 8일 오후부터 사실상 해수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며 “그나마 활어차가 있는 집들은 활어차를 동원해 해수를 공급받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상가는 바닷물을 길어다 끓여서 수족관에 채우는 방식으로 하루하루를 근근이 버티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임 회장은 이어 “지금까지는 그래도 이렇게라도 버텼지만 수족관에 남아 있는 바닷물이 고갈되면 더 이상 장사를 할 수 없게 된다”며 “해수가 공급되지 않다 보니 다양한 고기도 받을 수 없어 손님들도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했다.
임 회장은 “해수공급 인입관로가 설날 연휴기간 이전에는 빨리 보수되기를 바란다”며 “속초시가 긴급 지원에 나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해수공급 인입관로 파손으로 기존에 설치했던 관로를 이용해 해수를 공급받고 있는 속초관광수산시장 지하 회센터 상인들은 해수와 함께 바닷모래가 쓸려 올라와 1주일 넘게 바닷모래를 치우며 장사를 해야 했다.
한두삼 속초관광수산시장 상인회장은 “기존에 설치했던 인입관로를 사용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지만, 바닷모래가 쓸려 올라와 수족관에 쌓이는 모래를 퍼내면서 장사를 하느라 상인들이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16일부터는 인입관로를 통해 올라오는 바닷모래가 크게 줄어들었다”며 “언제 이 같은 피해가 또 다시 발생할지 몰라 해수공급 인입관로의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 장사항 횟집 상가단지가 열흘 가까이 해수공급이 중단되면서 손님이 끊겨 썰렁하다.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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