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플라이강원이 국내선 제주노선에 이어 오는 26일 대만 타이베이 국제선 첫 취항에 나선다.
강원도와 플라이강원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양양국제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을 오가는 플라이강원의 항공기가 첫 이륙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플라이강원은 2호기를 도입, 국제선 대만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양양-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하루 1회 정기 운항하며, 양양국제공항에서는 오전 10시 10분, 대만 타이베이에서는 낮 12시 45분에 각각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3시간 40분이 소요되며, 취항 항공기 기종은 B737-800으로 총 좌석 수는 186석이다.
강원도는 국제성 취항 당일 양양국제공항 내 여객터미널에서 기념식을 열 예정이며, 도홍보단이 대만 타이베이를 찾아 관광 홍보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플라이강원의 2호기가 오는 26일부터 국제선 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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