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직영하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내년부터 대한불교 조계종 무산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군은 지난달 27일 오후 2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윤덕규 부군수와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탁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단독으로 참여한 무산복지재단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무산복지재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까지 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지난 2014년 4월 개소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일반 144가구와 다문화 117가구 등 261가구가 등록해 있으며, 가족역량 강화를 비롯해 한국어교육, 방문교육, 아이돌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산복지재단은 노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 다양한 복지시설 운영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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