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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천하대장군·칠갑산 지하여장군 혼례
통일전망대에 세워…고성·청양문화원 제작 / 평화통일 기원 ‘장승문화축제’ 열려
등록날짜 [ 2019년11월04일 09시45분 ]
‘장승에게 통일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30분 고성통일전망대에서 장승문화축제가 열렸다.
고성문화원(원장 주기창)이 주관하고 고성군과 충남 청양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고성통일전망대에 금강산 천하대장군과 충남 칠갑산 지하여장군(높이 4.7m, 너비 1.2m)을 세우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장승제막식 및 장승혼례식을 진행했다.
고성문화원과 청양문화원은 장승 전통혼례식을 위해 지난 3월 업무 협약을 맺고 고성군의 금강송과 청양군의 칠갑산 소나무로 통일대장군, 통일여장군을 그달 청양군에서 열린 칠갑산장승축제장에서 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사물놀이공연과 아리아리예술단의 공연도 펼쳐졌다.
장승은 예부터 재앙과 악귀를 막고 소망을 하늘에 전하는 우리 고유의 민속신앙이자 마을공동체를 지켜온 수호신이다. 이번 축제는 동해안 최북단 금강산이 바라다 보이는 고성에 장승을 세워 평화통일을 향한 염원과 의지를 세상에 알리고자 개최됐다.
군 관계자는 “통일대장군과 통일여장군이 고성 통일 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새로운 포토존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평화통일을 소망하고 꿈 꾸길 바란다”고 했다.               김미영 기자
고성 통일전망대에 세워진 통일대장군과 통일여장군.
김미영 (nurugo@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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