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원(원장 김계남)은 오는 11월 13일 오후 1시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강당과 전시실에서 2019년 향토문화학교·문화시민학교 수료식 및 전시·발표회를 연다.
이번 발표회는 올 한해 속초문화원이 운영한 21개 강좌를 종강하며 여는 행사이다.
모두 500여명이 수료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물놀이’를 비롯한 11개 강좌의 발표회와 ‘서예’를 비롯한 10개 강좌의 전시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또 각 강좌의 우수 수강생에게 표창도 수여한다.
올해는 지난해(14개 강좌)보다 강좌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 행사도 더욱 풍성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식전 행사로 속초문화원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교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중 ‘속초초등학교 취타대’와 ‘청봉초등학교 창극’ 공연이 열린다.
한편, 속초문화원은 올해 향토문화학교·문화시민학교를 비롯해 공모사업, 학교문화예술교육, 청소년문화예술교육, 여름방학 청소년 프로그램 등 총 30여개의 청소년과 시민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행복한 노래교실, 고고장구&퓨전 난타, 돈돌라리, 민요, 무용, 음악 치료와 함께하는 노래교실, 라인댄스 등의 문화학교 수강생들은 각종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풍성하게 향유하도록 기여했다.
김계남 원장은 “그동안 향토문화학교와 문화시민학교에 참여해 주신 수강생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수강생들도 축하해주시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관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속초문화원이 오는 11월 13일 2019년 향토문화학교‧문화시민학교 수료식 및 전시‧발표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발표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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