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산림바이오매스 수집사업’을 통해 수집한 임산연료(땔감)를 지역주민에게 보급한다.
군에 따르면 산불피해지 피해목이 집중호우 시 빗물에 떠내려가 수해를 가중시키고, 산불 발생 시 산에 그대로 적재된 피해목이 불길을 키워 대형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지난해 가진읍 산불피해지에서 3.5톤 차량으로 370대 분량의 피해목을 수집했다.
수집된 임목이 산불 피해목으로 땔감상태가 좋지 않아 매각금액을 전년도에 비해 하향 조정 했다. 접수자 370세대에 한해 1세대당 4톤 분량을 16만원에 보급할 예정이다.
김미영 기자 nurug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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