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기(사진) 더불어민주당 속초고성양양지역위원장이 설악권의 주요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중앙당과의 연대 강화에 나선다.
이 위원장은 오는 24일 오후 5시 롯데리조트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페스티벌을 열어 현재 각 시군이 추진하거나 내년에 입안할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정책페스티벌은 당원이 토론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고 투표로 정책을 겨루는 정책경연대회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국위원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 △금강산관광 재개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등 설악권의 시급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산불피해이재민 후속 지원 방안, 관광활성화 아이디어 등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동기 위원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일본의 경제보복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설악권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흔들리지 않고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대안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기 위원장은 “속초·고성산불피해지원과 관련, 최근 정부 추경예산에 1,101억원이 편성됐다”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의 환경영향평가 본안협의를 앞두고 이인영 원내대표를 만나 조기 협의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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