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추진 중인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청년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속초시청년몰 조성사업단은 지난 2~5월 로데오거리상점가 청년몰에 입점할 청년상인을 모집한 결과, 20명이 창업지원을 신청했다.
서류심사와 면접 등에 합격한 예비청년상인은 3주간 공동교육과정에 입소해 선발과정을 거치게 된다. 예비 청년상인들은 이후 실전교육과 현장견학 등의 심층교육을 이수한 후 청년몰에 최종 입점해 창업을 하게 된다.
시는 중앙동 옛 속초수협건물을 보강리모델링해 청년몰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8월부터 청년몰 조성공사에 들어가 올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옛 속초수협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용역 결과 건물을 보존보강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년몰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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