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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초교~속초해수욕장 해안도로 개설공사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듯
여름·단풍성수기 영업편의 고려 / 바다 조망 위해 파제벽 낮추기로
등록날짜 [ 2019년06월10일 15시35분 ]
청호초교~속초해수욕장을 연결하는 청호동 해안도로 개설공사가 해안도로 주변 상가의 여름 장사를 위해 여름성수기가 끝나는 가을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하지만 여름 무더위가 끝나면 바로 가을 단풍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해안도로 주변에 밀집된 펜션 업소와 음식업소의 영업편의를 고려해 실질적인 해안도로 개설 공사는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속초시는 당초 청호초교~속초해수욕장까지의 해안도로 2구간 개설공사를 올 6~7월경에 착공할 계획이었다.
시는 지난해 10월 청호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해당 구간의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면 내년 6~7월경에 공사에 들어가 2021년 연말이나 2022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자리에서 사업비 확보여부에 따라 공사기간이 다소 조정될 수 있다고도 했다.
해당 구간의 용역업체는 당시 “청호초교~속초해수욕장 해안도로 2구간 개설사업을 길이 635m, 폭 15m 규모로 추진할 예정으로 설계작업을 하고 있다”며 “도로폭도 기존 10m에서 15m로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하지만 시는 지난 5일 전화통화에서 “현재 관련 기관 등을 상대로 해안도로 2구간의 개설사업을 위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해당 공사구간이 항만구역이다 보니 이와 관련한 협의도 진행해야 해 공사착공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도 해안도로 인근 펜션과 음식업소 등의 여름 장사를 위해 되도록 여름성수기를 피해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아마도 올해는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도로개설 공사보다는 해안도로 경계 옹벽(파제벽) 주위에 있는 TTP를 바다 쪽으로 더 옮겨 이동시키거나 대포농공단지 인근 작업장에서 해안도로 개설공사에 사용될 TTP를 추가로 제작하는 작업 등이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주민설명회에서 해안도로 조성 취지에 맞게 관광객들이 도로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옹벽 높이를 낮춰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대해 “옹벽의 높이를 당초 1.5m에서 1m로 50㎝ 낮추는 쪽으로 추진 중”이라며 “이와 관련해서도 이미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과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 임시 개통한 청호동 설악·금강대교~청호초교 1구간(1.04km)의 도로 포장공사를 최근 마무리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도로 확장공사가 예상되는 청호동 청호초교~속초해수욕장 입구 구간.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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