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남부새마을금고 제6대 이사장에 이태자(61·사진) 전 전무가 선출됐다.
이태자 신임 이사장은 지난 13일 금고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투표자 114명 가운데 83표를 얻어 제6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4년으로 오는 6월 3일부터 시작된다.
이 신임 이사장은 “30년간 금고 직원과 실무책임자로 재직한 경륜을 바탕으로 금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속초 관내에서 자산 최대 보유 금고로, 도내에서 신성장 동력을 갖춘 금고로, 전국적으로 타 금고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선진금고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속초 출신으로 속초여고(11회)와 동우대(컴퓨터정보과)·경동대(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1976년~81년 농협에서 근무했으며, 89년 5월 남부새마을금고에 입사해 지난해 6월 전무로 퇴직했다. 현재 국제로타리 3730지구 4지역 대표, 민주평통속초시협의회 자문위원, 노학동주민자치위원회 감사, 속초여고총동창회 감사, 속초문화원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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