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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지중화 변압기 설치 주민 반발
양양군·한전 “부지 물색 어려워 집단화 추진” / 지역주민들 “되레 도심미관 해치고 통행불편”
등록날짜 [ 2019년05월13일 14시56분 ]
양양군이 시내 도심의 미관개선을 위해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거점용 변압기와 지상개폐기 설치를 반대해 사업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양양군과 한전은 올해 26억원을 투입해 군청사거리∼상가가 밀집한 전통시장 일원 0.45km 구간에 대해 전선지중화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지난달부터 굴착과 관로공사에 착수했다.
한전은 양양시내에서 상가와 주택이 가장 많이 밀집한 구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변압기 11대와 지상개폐기 10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양양시내 중심가인 전통시장의 전력 공급을 위해서는 비좁은 시장 골목보다는 시내 인도가 가장 적합하지만, 주변지역 상인들이 반발해 시장 안쪽에 위치한 군유지 등을 물색해 거점화 자리를 선정했다. 하지만, 이 역시 협소한 골목길에 규모가 큰 변압기와 지상개폐기가 설치되면 일방통행로의 차량통행이 어려운데다, 자신의 집 앞에 설치하는 것을 꺼리는 등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양양군과 한전은 변압기와 지상개폐기의 분산 설치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보고, 군유지에 5∼6대의 변압기를 한꺼번에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전선지중화에 따른 변압기와 지상개폐기의 집단화 설치가 본격화되자, 시장 주민들은 최근 ‘변압기 6대가 웬말이냐, 결사반대’ 등 플래카드를 내걸고 설치반대에 나서고 있다.  
전통시장 주민들은 “도심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전선지중화를 추진하는 것은 잘 알지만, 부지 선정이 어렵다고 한 곳에 집단화하는 것은 오히려 지상미관을 더 해치는 것 아닌가”라며 “보다 신중하고 합리적으로 접근해 도심미관도 개선하고 전력사용의 편리성도 함께 높이도록 연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자, 군은 한전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통행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분산 배치에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새로운 부지를 찾는 것이 수월하지는 않지만, 주민들의 반대가 크고 미관은 물론 통행불편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주민들이 변압기 설치 반대 현수막을 내걸었다.
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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