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고성·속초산불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가장 많은 정부 인사들과 정치인들이 잇따라 속초와 고성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며 피해현장을 둘러봤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일 고성과 속초를 연이어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산불복구를 지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지난 5일과 9일 잇따라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 임시거처 마련 등 긴급 대책마련을 지휘하고 산불피해 수습과 복구 대책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7일 속초와 고성의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이재민들을 위로했으며, 유은혜 교육부총리도 앞서 6일 동해안 산불피해지를 방문해 교육현장 지원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임기 말에도 불구하고 지난 5일 속초와 고성을 방문해 중대본과 함께 산불 진화현황 파악과 현장수습에 나섰으며, 이어 새로 행정안전부 장관에 임명된 진영 장관도 지난 6일에 이어 12일 속초와 고성을 찾아 피해복구대책을 지휘했다. 유영민 과학기술부장관도 지난 5일 산불피해지를 방문해 통신시설 등을 점검하고 신속 지원을 약속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5일 고성과 속초를 찾아 산불피해현장을 점검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지난 6일 속초와 고성을 찾아 임시숙소 설치 등 대책마련을 지시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으며, 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같은 날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해 군의 산불복구 지원상황을 점검하고 전폭지원을 지시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역시 지난 7일 속초와 고성에서 관광시설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조속한 복구 및 지원을 약속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지난 9일 고성과 속초의 산불 피해 업체와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찾아 위로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재현 산림청장도 지난 10일 속초와 고성 등 동해안 산불피해지를 찾아 산림복구 계획 등을 논의했다.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장관은 지난 11일 속초를 찾아 한전과 가스시설 등을 둘러보며 전력 및 가스시설 복구를 점검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장들의 위문 방문도 이어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8일 속초시청을 찾아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이재민들을 위로했고,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지난 11일 산불 피해지를 방문해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도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시작으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같은 날,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이튿날인 6일 속초와 고성의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신속한 산불피해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김주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산불피해를 입은 속초 장천마을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며 신속한 복구를 약속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