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주요 현안사업의 전문성과 사업추진의 실효성 높이기를 위해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정례적인 워크숍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주요 사업 용역 보고회가 주로 월요일 아침 주간 또는 월간업무보고 직후에 진행돼 시간적으로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토론 시간이 확보되지 못한 채 보고자로부터 주로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보고회가 이뤄져 문제 해결을 위한 충분한 고민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사전 학습이 되지 않아 부서 간 정보가 단절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은 주요 업무와 여러 부서에 걸친 복합 사안에 대해 간부 공무원 간 정보 공유와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회의 방식을 변경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매월 1회 송이밸리 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군정 현안사업과 주요 규제개혁 대상사업 등을 주제로 문제해결식 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획감사실장이 장기현안 및 정책사업과 주요사업 60여개를 미리 토론 주제로 선정해 소관부서에서 작성한 기초자료를 간부공무원에게 제공하고, 이를 사전 학습 후 워크숍에서 발표 및 심층 토론을 하게 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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