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봄철 레저 인구 증가에 대비해 수상레저금지구역 및 해양레저활동 허가수역의 공고판을 점검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관내 지정된 수상레저 금지구역은 총 30개소로, 속초해수욕장을 비롯한 4개소는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수영경계선 외곽 10m 안쪽해역이, 개장기간 이외에는 해안으로부터 20m 해역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의 활동이 금지된다.
화진포 해수욕장을 비롯한 25개소는 해수욕장 개장기간 내에는 수영경계선 외곽 10m 해상부터 안쪽해역까지 금지되며, 화진포해수욕장 이북해역은 연중 모든 동력수상레저기구의 활동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수상레저안전법 제25조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해양레저활동 허가수역으로 지정된 속초항, 주문진항, 거진항, 아야진항, 대포항, 남애항, 공현진항, 대진항, 문암1리항, 문암2리항, 초도항 등 11개소는 속초해경에 신고 후 허가를 받은 뒤 레저활동이 가능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해사안전법 제34조 제3항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명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