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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화 소통 창구 강원외국어교육원
열린 외국어로 소통·공유·협업하는 글로벌 교육거점 자리매김 / 영어 이어 일본어·중국어·러시아어까지 언어영역 확대 ‘호응’ / 학생·교사 만족도 높아 연간 5천여명 이용
등록날짜 [ 2018년12월03일 15시18분 ]

“이곳에서 글로벌 언어로 마음의 소통과 나눔의 실천을 배워가는 즐거움이 싹틉니다.”
세계인과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는 강원외국어교육원(원장 홍광자)이 기존의 영어교육에 최근 중국어와 러시아어, 일본어까지 언어영역 체험프로그램을 확장하며 다양성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도내에서 유일한 이곳은 ‘즐겁게 배우는 외국어로 소통하며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협업하는’ 글로벌 시스템을 바탕으로 갈수록 좁혀지는 지구촌의 울타리에서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원외국어교육원은 영어로 대표되는 외국어 영역의 높은 문턱을 낮추고 자신감을 찾는 동시에 그 속에서 내면의 재능과 즐거움을 배워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09년 양양 손양면의 해변 절경에 개원한 이곳은 △중등영어 1급 자격연수 △초중등 영어교사 장기 심화연수 △초중등 외국어교사 단기 직무연수 등 교사연수 프로그램에 더해 △길리 외국어 캠프 △찾아가는 길리영어버스 과정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외국어체험 과정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면서 단순한 언어 배우기를 넘어 초보에서 심화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도내 초중고생들과 교사·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은 연간 5천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활성화되고 있고, 체계적인 맞춤형 프로그램 정착으로 매년 이용률이 10∼20% 증가하는 추세다.
교사들에게는 학교 현장에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외국어를 체험중심으로 적용하도록 돕고, 학생들은 외국어가 단순한 의사소통 도구가 아니라, 마음을 열어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며 협동을 배우는 글로벌 거점교육기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있다.
이런 교육가치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 출범한 길리(GlLl English Bus) 영어버스 프로그램은 단순한 외국어 습득을 넘어 재미를 더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며 찾아가는 맞춤형 과정 등 다양하게 확대되면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연수원 기능에 글로벌 외국어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이곳은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에는 교육기관 연수부문에서 제8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을 수상하며 내실을 더하고 있다.

언어에 문화교류 이해 덧입혀
글로벌 외국어 교육을 통한 세계시민화가 목표인 강원외국어교육원은 지난 2013년 강원도와 자매도시인 일본 도토리현 교육위원회와 MOU를 체결, 문화교류의 물꼬를 트며 다문화 국제교류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일본과의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3월 부임한 홍광자 원장은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면서 다문화의 공존과 상생을 위해 우리나라 주변 국가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목표로 중국어와 러시아어 교육과정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처음에는 다소 낯설게 느끼던 이용 학생들과 교사들도 영어·중국어·러시아어·일본어 등 언어에만 한정하지 않은 4개국과의 문화교류에 호감을 갖고 능동적인 활동에 참여하면서 언어장벽을 뛰어넘는 교류에 즐거움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문화와 중국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처음에는 중국어가 어렵고 낯설게만 느껴졌는데,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문화를 배우면서 소통하니깐, 언어도 쉽게 익혀지는 것 같아 좋았다”며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 자체가 흥미롭고 즐거웠다”고 만족해했다.      
특히, 러시아어·중국어·일본어를 영어로 소통하며 하나의 공통된 인식을 공유하는 과정이 체계적인 캠프로 안착하면서 외국어교육원이 지향하는 글로벌 시민교육의 첫 단추도 잘 꿰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도내 초중고 학년별 교육과정을 맞춤형으로 운영하는데다, 검증된 원어민 교사들의 자질까지 높아 외국어 공교육의 거점으로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강원외국어교육원은 이곳에 상주하는 원어민 강사들과 교직원들의 지역사회 연계성 높이기를 위해 송이·연어축제 등에 참여하며 소통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양양 남대천에서 열린 송이·연어축제에 참여한 강원외국어교육원은 4개국 원어민들이 축제장을 찾은 학생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해주며 가벼운 의사소통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는 등 동질감과 유대감을 높여 호응을 얻었다.
양양지역 학생들은 “낯선 외국인들이 나와 처음에는 망설였는데, 가볍게 인사도 하고 친절하게 대해줘 친구처럼 편안하게 대할 수 있게 됐다”고 즐거워했다. 
유호선 교육연구사는 “강원외국어교육원은 단순한 언어능력 배양이 아니라, 과연 우리 아이들과 외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어떤 사고와 자세로 수용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다양하고 집중력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며 “세계시민으로서 각자의 역할을 통해 협업이라는 최고의 목표를 향해 만들어 가는 과정을 충실하고 내실 있게 꾸며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과 MOU를 맺고 국제교류의 다양성을 더욱 높여가고 있는 강원외국어교육원은 소통(마음)↔공유(외국어)↔협업(평화)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글로벌 시스템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안착시키며 그동안 변방에 머물던 강원도의 외국어 이해수준 및 해외문화 교류를 중심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중국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중국어는 물론 고유문화까지 익히고 있다.
세계시민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내 학교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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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외국어교육원 홍광자 원장 인터뷰
“세계시민화의 중심은 강원도”
올해 3월 부임한 홍광자 원장(사진)은 “우리 외국어교육원의 궁극적 목표는 글로벌 세계시민으로서 학생들 각자가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세계인들과 마음을 열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언어를 함께 공유하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지금까지 이곳을 거쳐 가면서 많은 노력을 해주신 원어민 선생님들과 연구사님들의 헌신 덕분에 프로그램이 더 다양화되고 내실을 높여가고 있다”며 “이곳을 이용하는 도내 학생들과 교사들 모두 우리 강원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고맙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의 행복더하기 학교 만들기에 많은 열정을 쏟아온 홍광자 원장은 “지금 배우며 자라는 학생들이 바로 미래 세계시민의 중심이자, 우리 강원도를 튼실하게 이끌어갈 재목들”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중심인 우리 강원도가 세계평화와 세계시민화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강원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피력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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