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2021년에 개최되는 제56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유치에 나섰다.
군은 그동안 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스포츠 인프라 확충·개선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고성종합체육관 지붕교체, 고성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시설 개선, 거진공설운동장 주차장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또 고성종합운동장 시설 개보수 사업을 이달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지역주민 개방시설인 죽왕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준비 중이다.
내년에는 2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죽왕생활체육공원 조성, 거진공설운동장 인조잔디 2면 교체, 거진테니스장 락커룸 및 스포츠 조명 설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하면 5일간의 대회개최기간동안 1만여명 규모의 선수단 등이 방문해 지역 인지도 제고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체육시설 개선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할 수 있어 시설조성과 유지관리에 따른 지역경제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고성군은 18년 전인 2008년 제43회 강원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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